원두 가격도 올라간다,원두가격이 1년 새 70% 상승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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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월급뺴고 다 오른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입에 붙는 요즘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. 당연히 커피 가격도 심상치 않는 듯합니다.

최근 미국에서 아라비카 커피 원두가 1년 새 70% 가까이 올라서 파운드당 1.66달러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. 지난 3월 기준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커피 선물의 가격도 작년 10월에 비해 24%나 상승했다고 합니다. 

커피 원두 1위 생산국인 브라질에 가뭄이 이어진 데다 2위 생산국인 베트남에도 홍수가 발생하면서 수확량이 감소했고 컨테이너가 부족해 운송해 운송비까지 오르고 있어서 내년까지 원두 가격 오름세가 계속될 듯합니다.

 

 

중요한 건 국제 가격보다는 우리는 국내 커피 가격이 중점이겠죠?

지난해 수입된 커피만 17만 6천 톤, 우리나라는 원두 대부분을 수입하는 세계 3위 커피 소비국인데요. 지금 당장은 국내 커피 가격은 안 오르지만 국제 원두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 국내 커피값도 자연스럽게 인상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.

 

오늘은 집에서 하루에 한 번 마시는 커피값이 걱정되는 제가 원두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.

이제.... 가격이 좀 떨어졌으면 월급만 빼고 다 올라......